푸둥공항, 여름방학 기간 해외여행 열기 후끈
7~8월 여름 성수기 동안 푸둥국제공항(浦東國際機場)의 출입국 여객은 총 67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 하루 평균 약 11만 명을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 본토 주민들의 가족 여행, 체험 학습 여행, 졸업 여행 수요가 집중적으로 늘었고, 외국인 관광객의 중국 방문 열기도 높아졌다.
올해 여름방학에는 자녀를 동반한 가족여행과 학생들의 단체여행이 해외여행의 주축을 이뤘다. 출입국 관리 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여름 성수기 기간 푸둥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중국 본토 주민은 220만 명에 달했다. 이 중 14세 이하 청소년 여행객 비율이 눈에 띄게 늘었고, 대다수는 2~3명의 가족과 동행했다. 출국 목적지로는 홍콩·마카오, 동남아시아, 한국 등 전통적인 인기 지역이 여전히 주를 이뤘고, 체험 학습 여행은 유럽, 미주, 오스트레일리아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베니스, 바르셀로나 등 장거리 노선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해외여행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의 '중국 인바운드 관광'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성수기 동안 푸둥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은 90만 명을 넘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이 중 무비자 입국자는 전체 외국인 입국자의 62%를 차지했다. 이는 '중국 인바운드 관광의 첫 관문'으로서 상하이의 위상이 다시 한 번 부각된 셈이다. 입국객 출신 국가별로는 한국인이 가장 많았고 러시아, 일본, 미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상하이 공항 국경검문소 양밍(楊銘) 국경검문처장은 "피크 시간대 외국인 입국 심사 대기 시간을 30분 이내로 안정적으로 단축하는 등 일련의 조치를 통해 효율적인 국경검문 서비스로 상하이의 국제화된 일류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문회보(文匯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