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캐릭터 '뭉게' 상하이서 첫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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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힐링 캐릭터 '뭉게'(Moonge)의 상하이 첫 전시가 크리스털 플러스(CRYSTAL PLUS)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글로벌 예술 콘텐츠와 핵심 상권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쇼핑몰의 '트렌디한 매력'을 온전히 표현한 자리이기도 하다. 작가 예예 (본명 이예원)가 직접 현장에 나와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10종의 한정판 인형을 선보이며 독점 사인회를 진행, 독창성과 희소성을 바탕으로 트렌디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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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게 설치물 [사진 출처: 중국뉴스망(中國新聞網) 상하이]

'뭉게'는 한국 아티스트 예예가 10여 년간 함께한 반려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아 창작한 말티즈 강아지 캐릭터다. 예예 작가는 2022년 한국 서울에서 '뭉게' 개인전을 열었다. 빠르게 인기를 끈 그의 작품 <인생네컷>에는 머리를 들고 바람을 맞는 강아지가 털이 헝클어져도 낙담하지 않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 살짝 감은 두 눈은 보는 사람에게 힐링을 주는 힘이 있다. 뭉게의 인기는 전적으로 젊은이들의 '자발적'인 입소문 덕분이었다. 이후 서울, 도쿄, 파리에서 전시회를 열었고 루이싱 커피(瑞幸咖啡, luckin coffee), 나이스노우(Naisnow), 일본의 애프터눈 티 리빙(Afternoon Tea LIVING) 등 여러 브랜드와 크로스오버 협업을 펼쳤다. 예술 거장 무라카미 다카시가 설립한 갤러리 카이카이키키(Kaikai Kiki)에서는 예예 작가를 위해 개인전 <텔레파시>를 개최하기도 했다.

상하이 전시회에서는 공간 디자인 측면에서 야외 대형 강아지 설치물, 예술 전시회, 전 세계 최초 출시 인형의 기간 한정 팝업 스토어, 쇼핑몰 중정에 걸린 분위기 있는 행잉 배너, 밤늦게 귀가하는 도시인을 위해 밝혀진 빛 텍스트 등 다섯 가지 감성적인 서사 장면을 조성했다. 이 다섯 가지 장면이 단계적으로 이어지면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늦추고 '지나가는 행인'에서 '몰입한 관객'으로 바뀌게 된다.

 

원문 출처: 중국뉴스망 상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