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여름 밤, 상하이의 동식물원은 관람객들에게 밤 이벤트를 특별히 준비했다.

상하이 동물원

참가자들은 위풍당당하게 걷고 있는 아프리카 사자, 덤불 사이를 누비는 너구리 등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또한 강사의 지도 아래, 아메리카왕거저리와 콘스네이크를 부드럽게 만지며 그들만의 독특한 촉감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행사는 어린이 동반 가족용과 성인 전용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행사 기간: 금일부터 10월 7일까지

상하이 식물원

야간 행사는 참가자들을 위해 과학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 탐방을 마련했으며, 어린이들은 관찰을 통해 생물 다양성과 종 간의 연관성을 배울 수 있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밤 속 자연의 신비를 발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금일부터 8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밤

상하이 천산 식물원(上海辰山植物園)

참가자들은 작은 기차를 타고 식물 왕국을 누비며 '꼬마 식물학자'로 변신해, 반딧불이의 미세한 불빛, 괭이밥의 야간 상태, 그리고 다양한 곤충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노을과 별빛이 어우러지는 풍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행사 기간: 금일부터 7월 16일까지

상하이 궁칭삼림공원(上海共靑森林公園)

행사 중에서 어린이들은 팔선화가 피는 모습, 나비가 잠든 모습, 반딧불이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하늘소의 울음소리와 오필리오네스의 자세 등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행사 기간: 금일부터 7월 15일까지

상하이 센추리 파크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을 신비롭고 다채로운 개구리 세계로 발을 들이도록 이끌며, 생태계의 '바로미터'로서 개구리의 핵심적인 생태학적 의미와 독특한 생존 지혜와 전략을 깊이 있게 탐구한다. 이를 통해 생물 다양성 보호에 대한 의식을 제고한다.

행사 기간: 금일부터 8월 31일까지

원문 출처: 상하이시 문화여유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