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야시장, 제1차 상하이시 '야간 명소'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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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야시장 [사진 출처: 민항구(閔行區) 미디어컨버전스센터]

상하이시가 발표한 '5대 야간 명소'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서울 야시장'은 그 독특한 매력으로 인해 계속해서 젊은 트렌드 세대와 시민들을 끌어들이며, 상하이 야간 생활의 활력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입구 프롤로그 존인 '서울 마켓'은 상설 마켓으로 전면 업그레이드를 거쳐, 조명 디자인, 부스 품질, 미적 연출 등 전반적인 요소가 향상됐다. 시장 내에는 '여름밤의 피서', '문화창작 예술' 등 다양한 창의적 테마가 구현되어 있어, 참여도와 시각적 매력을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풍부한 문화와 소비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메인 푸드코트인 징팅톈디(井亭天地)는 핵심 상업 시설로 서탑할매(西塔老太太) 등 한식 브랜드를 한데 모아 '소비 시 해당 테마 마켓에서 사용 가능한 교환권 증정' 메커니즘을 통해 지역 간 연계 효과를 높이고, 야간 외식과 소셜 활동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이벤트 라운지인 '서울 야시장'은 한국식 야시장 구조를 기반으로 조성됐으며, 외식 서비스와 문화적 분위기를 접목한 구조로, '레트로 한국식 포장마차 기념 세트'를 출시했다. 이 세트에는 한정 수량 기념 티켓이 포함되어 있으며, 소장 가치가 있을 뿐 아니라, 오는 12월 마켓이 리뉴얼될 때 전용 교환권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여름의 추억을 이어주는 동시에 고객과의 지속적인 연결을 가능케 한다. 이를 통해 몰입형 야시장 문화와 상호작용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8월에 출시한 '한류 여름밤 레트로 파티'는 레트로 팝을 여름 마켓과 결합해 몰임감 있는 야간 체험을 조성한다. 현장에는 레트로 거리 포토존과 한국 드라마 속 거리를 재현하여 관람객들의 인증샷과 SNS 공유를 유도하며 젊은 세대들이 여름철 야간 생활을 즐기는 핫플레이스로 부상됐다. 

전통적인 축제 형식의 야시장과 달리 서울 야시장은 '상시화 운영+테마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서울 마켓, 징팅톈디 및 서울 야시장 등 3대 블록을 연결시켜 소비, 공연, 체험 및 요식 일체화 다원적 야간 생활 공간을 마련했다. 한류 트렌드와 문화적 표현을 융합한 서울 야시장은 도시의 서민적인 정취를 살리는 동시에,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야간 공공 공간의 체험과 기억을 재구성했다. 

 

원문 출처: 민항구 미디어컨버전스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