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묵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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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묵궁방(筆墨宮坊)은 상하이 양푸구(楊浦區)에 위치하며 '주호신(周虎臣) 붓 제작 기술'과 '조소공(曹素功) 먹(墨锭) 제작 기술'이라는 두 가지 대표적인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역사적 시기의 붓과 먹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제작 과정을 이해할 수 있으며, 직접 붓과 먹 제작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도 있다. 중국 서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곳은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명소이다.

1. 역사장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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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장권관(歷史長卷館)은 다양한 스타일의 붓과 먹이 전시되어 있으며, 시대의 변화에 따른 미학의 변화를 보여준다. 각 소장품은 작가의 심혈과 자부심을 담고 있다.

역사장권관에서는 진관의 보물인 '가장 큰 여의먹(如意墨)'과 '가장 긴 황모필(狼毫筆)'도 볼 수 있다. '대여의(大如意)' 먹은 그 완벽한 곡선으로 유명하며, 제작 공정이 매우 복잡하다. 황모필은 족제비 꼬리털로 만들어졌으며, 그 출봉(出鋒, 서예에 점획의 예봉을 드러내는 운필 방법)은 9센티미터 이상으로 일반 붓털보다 3배나 길다. 주호신의 한 붓 제작 장인이 48년간 준비하여 완성한 작품이라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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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형문화유산 수작업장

이 두 가지 무형문화유산을 제대로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붓과 먹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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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유산 수작업장에서는 경험이 풍부한 전승자들이 관광객들에게 붓과 먹 제작 방법을 소개할 것이다. 전문가가 먹을  매끄럽게 만들고, 털과 나무 막대로 붓을 만드는 과정을 보는 것은 참가자들이 붓과 먹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3. 문화 콘텐츠 인터랙티브 카페

문화 콘텐츠 인터랙티브 카페에서는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관광객은 직접 먹을 만들고 장식할 수 있으며, 탁본(拓片) 제작도 시도해 볼 수 있다. 기념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입장료: 98위안/인

영업 시간: 화요일~일요일 9:00~16:00(최종 입장 시간 15:30); 월요일 휴관(법정 공휴일 제외); 섣달 그믐날 및 음력 정월 초하루 휴관.

주소: 상하이시 양푸구 쥔공로(軍工路) 1300호

 

출처: 위챗 공식계정 '상하이시 군중 예술관', '상하이 양푸(楊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