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진(南翔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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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 고진은 상하이시 북서쪽, 자딩구(嘉定區) 남동부에 위치해 있으며 지금으로부터 1,5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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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진 풍경 [사진 출처: '상하이발포(上海發布)' 위챗 공식계정]

남조(南朝) 양(梁) 천감(天監) 4년(서기 505년)에 백학남상사(白鶴南翔寺)가 건립되었으며, 남상은 남상사로 인해 소도시로 발전했고, 남상이라는 이름도 이 사찰로부터 왔다. 2010년, 남상진은 중국 역사문화명진(鎮)으로 지정되었으며, 빠르게 발전하는 활력 요소들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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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남상 샤오룽(小籠) [사진 출처: '상하이발포' 위챗 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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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남상은 '중국 곡예의 고향'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사진 출처: '상하이발포' 위챗 공식계정]

샤오롱바오와 곡예 공연 외에도, 남상진에는 놓쳐서는 안 될 많은 관광 명소들이 있다.

고의원(古漪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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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원 풍경 [사진 출처: '상하이발포' 위챗 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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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고 아늑한 고의원[사진 출처: '상하이 고의원' 위챗 공식계정]

남상진에는 명나라와 청나라 시대의 정원 25개가 있으며, 그 중 고의원은 국가AAAA급 관광지이다. 녹음이 우거진 고의원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우아한 명나라 건축물이 조화를 이룬다.

불계주(不繫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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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원 내의 불계주[사진 출처: '상하이발포' 위챗 공식계정]

불계주는 고의원 내에 있는 특색 있는 건축물로, 명나라 서예가 축지산(祝枝山)이 쓴 편액 '불계주'에서 유래했다. 불계주는 누, 복도, 정자, 각이 조합되어 구성된 건물로, 여기에서는 '고의원 거위 물놀이 하기', '주지방(舟止舫) 물고기를 감상하기'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

구곡교(九曲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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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곡교 풍경[사진 출처: '상하이발포' 위챗 공식계정]

구곡교는 마치 무지개가 원앙호(鴛鴦湖)를 가로지르는 것처럼 보인다. 다리 이름 중의 '구(九)'는 굴곡이 가장 많고, 부귀와 길상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리 중간에는 육각 호심정(六角湖心亭)이 있으며, 구곡교를 거닐거나 호심정 내의 난간에 기대어 경치를 감상하면 기분이 상쾌해진다.

결각정(缺角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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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진의 결각정[사진 출처: '상하이발포' 위챗 공식계정]

구곡교를 마주보고 있는 결각정은 '보궐정(補闕亭)'이라고도 불리며, 죽지산(竹枝山)의 정상에 위치해 있다. 정자 이름은 각의 모자람으로 인해 부끄러움을 알아야 하며, 경종을 길게 울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네 개의 처

마 중 북동쪽 처마만 없고, 기타 세 개는 모두 주먹을 움켜쥔 모양으로, 1931년 제국주의에 점령당한 중국 동북 지역의 상실과 애국지사들의 되찾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남상 옛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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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 옛 거리 풍경[사진 출처: '러유상하이(樂遊上海)' 위챗 공식계정]

남상 옛 거리는 남상 고진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전통적인 상업 구역과 주민 거주 구역으로 나뉜다. 관광지 내에는 많은 고대 건축물, 우물, 탑, 원림, 다리와 문화재가 있다.

단원(檀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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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 풍경[사진 출처: '상하이발포' 위챗 공식계정]

단원은 명나라 만력(萬曆) 시기(1368-1644년)에 지어졌으며, 정원 내의 정교한 건축물과 자연 경관은 허와 실의 결합 방식으로 잘 어우러져 있다. 제한된 공간 내에 정자, 누각이 화초, 수목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변화무쌍한 풍경화를 펼쳤는데, 그 안에서 거닐다 보면 마치 그림 속으로 들어간 느낌을 준다.

남상역사문화진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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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역사문화진열관 정면[사진 출처: '상하이발포' 위챗 공식계정]

남상역사문화진열관은 해방가(解放街) 260호에 위치하고 있으며, 7개의 전시장을 갖춘 현대화식 지방 역사 진열관이다. 남상역사문화진열관은 문물 진열, 자료 전시 및 장면 복원 등 방식을 통해 남상의 역사와 인문, 민속 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진열관에서는 남상의 문물과 유적, 거리에 있는 노점, 유명 인사와 가문 등을 알아볼 수 있다.

남상 쌍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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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 쌍탑[사진 출처: '상하이발포' 위챗 공식계정]

청나라 건륭(乾隆) 31년(1766년)에 일어난 큰 화재로 고찰 내의 벽돌탑만 제외하고 기타 건물 모두 타버려 사라졌다. 현재 상하이시는 고사찰을 시급(市級) 문물 보호 단위로 지정하였다.

현재 새로 세워진 쌍탑은 높이 11미터, 7층 8면으로, 목조 구조의 누각식 보탑을 모방한 것이다.

간소한 직령창(直棂窗, 긴 나무 스틱으로 만든 창문), 정교한 두공(斗拱, 지붕받침), 그리고 수려한 탑찰(塔剎, 불탑 꼬대기의 장식물)은 전형적인

나라(618-907년)와 송나라(960-1279년) 시대의 건축 양식을 보여준다.

 

출처: '상하이발포', '러어유상하이' 위챗 공식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