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공항-쑤저우 전치 화물 스테이션, 새로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 루트 개통
최근, 쑤저우(蘇州) 자유무역구 내 한 기업이 준비한 약 400킬로그램의 화물이 상하이 공항에서 쑤저우 전치 화물 스테이션에서 출하되어 캐나다로 발송됐다. 이는 쑤저우 전치 화물 스테이션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B2B 직접 수출 통관 신고를 통해 발송한 첫 번째 화물로, 쑤저우 전치 화물 스테이션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9710' 수출 업무를 성공적으로 개통했음을 의미한다.

상하이 공항-쑤저우 전치 화물 스테이션은 중국에서 최초로 성(省)·시(市) 를 넘나들고, 세관 구역을 아우르며 민항·세관 일체형 감독이 이루어지는 항공 전치 화물 스테이션이다. 지난 4월 7일 공식 운영을 시작한 이후, 중국 국내 및 외국의 26개 항공사와 연계하여 삼성전자, 필립스(Philips), 파나소닉(PANASONIC) 등 37개의 생산 기업을 서비스하고 있다. 수출 대상은 미국, 이탈리아, 스위스, 체코, 일본, 한국, 키르기스스탄 등 25개 국가 및 지역에 이른다.
'9710' 업무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B2B 수출의 한 방식으로, 중국 국내 기업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해외 기업과 거래를 체결한 뒤, 크로스보더 물류를 통해 직접적으로 물품을 해외 기업에 수출하는 형태이다. 이번에 쑤저우 전치 화물 스테이션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9710' 업무를 성공적으로 결합함으로써,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B2B 기업의 대량 수출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기업들이 상품을 보다 편리하고 규범적으로 해외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쑤저우 전치 화물 스테이션은 더욱 다양한 업무 모델을 확장하여, 쑤저우 기업들에게 더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경제적이고 편리한 항공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