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상하이 배구퓨처스타챔피언십(Shanghai Volleyball Future Star Championship)이 7월 27일 저녁 푸단대학교(復旦大學) 정다체육관(正大體育館)에서 막을 내렸다. 결선에서 한국 KGC인삼공사 여자배구팀은 중국U17 국가 여자배구팀을 3대0으로 이기며 제1회 상하이 배구퓨처스타챔피언십의 우승을 차지했다.

치열한 경기 외에도, 세계 각국에서 온 8개의 청소년 배구팀은 하루 동안의 경기 휴식 기간을 이용해 상하이의 캠퍼스와 관광지를 탐방하며 현지의 특색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국제 선수들은 전지(剪紙), 탕화(糖畫, 설탕으로 그리는 그림) 등 전통 중국 수공예도 체험했다. 선수들은 강사들의 지도 하에 상하이 배구퓨처스타챔피언십 로고와 12지 동물띠 도안을 가위로 직접 오려냈으며, 맥아탕을 이용해 배구와 상하이 랜드마크를 그려내며 전통 중국 문화의 매력을 직접 경험했다.

상하이의 5대 고전 정원 중 으뜸인 예원(豫園)에 위치한 퉁한춘탕 중의약 박물관(童涵春堂中藥博物館)을 참관하면서 선수들은 강사 선생님의 설명을 주의 깊게 경청한 뒤, 마음에 드는 향낭 디자인을 골라, 각종 중약재를 직접 갈아서 자신만의 향낭을 손바느질해 만들었다.

출처: 중국뉴스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