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상하이 마라톤대회 공식 시작
12월 1일 오전, 2024 상하이 마라톤대회가 중산둥이로(中山東壹路) 와이탄에서 샷건 스타트와 함께 시작됐다. 오전 6시 45분, 상하이 마라톤대회에 처음으로 추가된 휠체어 레이싱 종목에는 12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그들은 가장 먼저 출발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상하이 휠체어 팀 소속 선수인 21세 뤄싱(羅興)이 1시간 32분 9초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7시 정각에 3만 8천 명의 풀코스 마라톤 러너 및 건강 달리기 선수들이 레이스를 시작했다. 최종적으로, 에리트레아에서 온 삼손 아마레(AMARE Samsom) 선수가 2시간 6분 26초의 성적으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고, 에티오피아 출신의 베켈레흐 구데타 보레차(Bekelech Gudeta BORECHA)가 2시간 25분 21초의 성적으로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2024 상하이 마라톤 풀코스 레이스 규모는 작년 2만 명에서 2만 3천 명으로 증가했으며, 건강 달리기 참가자 수는 계속해서 1만 5천 명을 유지했다. 이 두 종목의 결승 지점은 각각 쉬자후이스포츠공원(徐家匯體育公園, Xujiahui Sports Park)과 상하이전시센터(上海展覽中心, Shanghai Exhibition Center)에 마련됐다.
2024 상하이 마라톤대회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애보트 월드 마라톤 메이저스(Abbott World Marathon Majors) 후보 대회로 공식 지정됐는데 이는 상하이 마라톤대회가 이미 세계 최정상급 마라톤 대회로 도약했음을 상징한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 중국 국가체육총국(國家體育總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