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e스포츠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상하이에서 막내려

korean.shanghai.gov.cn| May 21, 2025

5월 18일, 히어로 e스포츠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가 상하이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9개의 주요 e스포츠 종목을 아우르며, 2025 e스포츠 월드컵(EWC) 직행 티켓 16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히어로 e스포츠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는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최고 수준의 국제적 e스포츠 대회이다. 3일간의 결승전은 동방체육센터(東方體育中心), 징안체육센터(靜安體育中心),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약 4만 명의 오프라인 관중이 관람했다. 해외에서만 1,000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했고, 그중 약 200명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특히 이들 중 상당수 선수는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이들이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히어로 e스포츠와 EWC의 협력이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상하이와 리야드를 연결하는 e스포츠 산업 협력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 냈다는 것이다.

2024 사우디아라비아 EWC에서 히어로 e스포츠는 공동 주최자로 대회 준비에 깊이 관여했다. 그에 따라 히어로 e스포츠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는 당연히 2025 EWC의 공식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파이잘 빈 반다르 빈 술탄 알 사우드(Faisal bin Bandar bin Sultan Al Saud) 왕자도 대회의 명예 회장직을 맡으며 협력을 이끌었다.

파이살 왕자는 이번 히어로 e스포츠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기간 상하이를 방문해 여러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지난해 EWC는 전 세계 5억 명 이상의 시청자를 끌어들였으며, 총 시청 시간은 2억 5천만 시간을 기록했는데, 그중 약 절반이 중국에서 나왔다"며 "또한, 260만 명 이상의 현장 관중 중 약 5만 명이 중국에서 왔다'고 소개했다.

파이살 왕자는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e스포츠 산업은 지속적으로 시너지를 발휘할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EWC는 중국 게임 및 e스포츠 기업과의 협력에 대량의 자원을 투입할 것이며, 더 많은 중국어 공식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히어로 e스포츠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와 EWC의 협력은 양국 문화 교류를 더욱 촉진하고, 상하이와 리야드의 e스포츠 생태계 성장에도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 문회보(文匯報), 제면뉴스(界面新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