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제21회 상하이 쑤저우허(蘇州河) 도시 용선 초청 경기 대회 결승전이 중위안량완청·멍칭위안(中遠兩灣城·夢清園) 수역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58개 팀, 1,078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참가 규모는 최근 10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 부문, 공개 부문, 대학 부문, 중학 부문, 대중 부문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국내외 전문팀과 청소년 및 시민 그룹을 아우른다. 그중에서도 외국인 참여도가 뚜렷이 향상됐는데, 총 89명의 외국인들이 참가하여, 지난해에 비해 외국인 운동선수 수가 81.6% 증가했다.

대회는 '국제적 네트워크'의 범위를 더욱 넓혔다.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말레이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등 국가와 지역에서 온 용선팀이 함께 쑤저우허에서 경기를 펼쳤다. 미국, 독일, 스페인, 스위스, 헝가리, 싱가포르, 남아프리카 등 국가와 지역에서 온 용선 애호가들도 쑤저우 백랑자(白娘子), 외국 기자, 상하이의 용(龍), 상하이 국제 우호 인사 등 용선팀에서 주력으로 활약했다. 또한 독일, 미국, 스위스, 헝가리, 싱가포르 등 국가의 상하이 주재 기자들이 외국 기자 용선팀을 구성하여 선수로서 쑤저우허에서 펼쳐지는 용선 경기의 풍습과 열기를 다른 시각으로 느꼈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