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상하이 투어·신도시 사이클링 경기 대회 9월 개막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2025 상하이 투어·신도시 사이클링 경기 대회(環上海·新城自行車賽, Tour of Shanghai)'가 또다시 자딩(嘉定), 쑹장(松江), 칭푸(青浦), 펑셴(奉賢), 난후이(南匯) 5개 신도시를 하나로 잇는 스피드 경쟁의 축제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중국,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미국, 호주, 태국, 한국, 말레이시아, 에스토니아 등 10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20개 최정상 프로 팀과 120명의 선수들이 상하이 신도시에서 뜨거운 레이스를 벌인다.
대회 시동식은 9월4일 와이탄(外灘)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회 기간에는 광범위한 사이클링 애호가들을 위한 아마추어 레이스와 카니발 행사도 함께 개최되어, 참가자들에게 더 많은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소개에 따르면, 주최 측은 2024년 제1회 대회를 코스 설계에서부터 경기 운영까지 UCI(국제자전거연맹) 기준으로 준비해, 이번 대회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상하이 투어·신도시 사이클링 경기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코스가 5개 신도시의 랜드마크 건축물과 경관을 압축적으로 담아내어, 상하이 도시 발전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시민들이 사이클링 스포츠에 참여하고 도시 풍광을 즐기는 열정을 더욱 자극한다는 점이다. 올해 대회는 2024년 제1회 사이클링 경기 대회 개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수준 향상, 안전 보장, 신도시 이미지 홍보 및 시민 편의 증진 등의 분야에서 코스 설정을 최적화했다.

고수준의 프로 팀 경기뿐만 아니라, 주최 측은 폭넓은 사이클링 애호가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5개 신도시는 각각 아마추어 레이스를 개최하며, 개인 타임 트라이얼(Individual Time Trial), 남자 및 여자 엘리트 경기 등 다양한 유형을 포함해, 사이클링 애호가들이 이 축제에 깊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대회가 5개 신도시에서 프로 레이스와 아마추어 레이스를 동시에 개최하는 자원 우위를 최대한 활용해 문화·관광·비즈니스·스포츠·전시 연계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기획한다는 것이다. 아마추어 레이스 참가권과 각 구(區)의 호텔, 관광지 티켓, 관광 코스 등을 결합한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해, 대회 개최와 인파 유입을 통해 지역 호텔, 관광지 등 문화관광 명소와 상업 시설의 활력을 높이고, 소비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할 계획이다.

9월 6일부터 7일까지, 린강(臨港) 디수이호(滴水湖) 광장에서는 대규모 카니발 행사도 열려, 참가자와 관객들에게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소비 선택지를 제공한다. 또한, 린강·난후이 신도시는 이번 행사에 30만 위안 규모의 시민 소비 쿠폰을 배포할 예정이다.
2025 상하이 투어·신도시 사이클링 경기 대회의 개최는 상하이 사이클링 스포츠의 발전을 한층 더 촉진하고, 상하이가 국제 스포츠 대회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동시에, 이 대회는 시민들에게 사이클링 스포츠의 매력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아마추어 레이스의 기준을 모범 사례를 구축할 것이다. 문화·관광·비즈니스·스포츠·전시의 심층 연계를 통해, 이번 대회는 단순히 스포츠 경기를 넘어 상하이의 매력을 선보이고 지역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부상될 것이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