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상하이 마스터즈 12월 3일 개막
2025 e스포츠 상하이 마스터즈가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징안체육센터(靜安體育中心)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모바일 레전드: 뱅뱅', '발로란트', '오버워치', '제5인격' 등 4개의 공식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중국, 한국, 몽골 등 여러 국가의 최상위 선수 약 100명이 참가한다.
그중 '모바일 레전드: 뱅뱅'은 2026년 아시안게임 신규 e스포츠 종목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마스터스 대회 일정에 처음으로 포함됐다.
대회는 세 가지 우대 정책을 발표했다.
티켓의 서민 가격 정책과 소비 연계 측면에서 68위안의 친민적인 티켓 가격과 '발로란트' 전용 2일 패키지 티켓을 준비했으며, 11월 21일 티켓 판매 첫날에 일부 인기 경기 티켓이 몇 초 만에 매진됐다.
다중 공간 관람 측면에서는 다닝 뮤직 플라자(大寧音樂廣場)와 다닝 국제상업광장(大寧國際商業廣場)에 '세컨드 스테이지'를 마련해, 대회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하고 인터랙티브 공연을 진행하며, 완샹톈디(萬象天地), CP징안, 상하이주광센터(上海久光中心) 등 주요 상권도 티켓 스텁 연동 브랜드 매장 할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도시 경관 조성 측면에서 12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장은 '징안 디지털 공생 문화 마켓'을 개방한다. 시민들은 무료로 '등급 카드'를 수령한 뒤, 무형문화유산 체험, 게임 챌린지 대회 등 6개의 테마 브랜드 부스를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굿즈나 입장권 교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는 무형문화유산 부스도 설치하여 '모바일 레전드: 뱅뱅', '에그 파티' 체험존과 연계해 전통과 디지털 문화의 크로스오버 융합을 실현한다.
통계에 따르면, 징안구는 '제14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게임 및 e스포츠 관련 기업을 30여 개 새롭게 유치했으며, 집결된 기업은 이미 100개를 넘어 '연구개발-운영-대회'의 전 산업 생태계를 형성했다.
원문 출처: 신민 이브닝 뉴스(新民晚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