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 국제 체스 단체전, 상하이서 개막

korean.shanghai.gov.cn| 2026-04-14

4월 8일, 2026년 제8회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국제 체스 단체전이 상하이 칭푸구(青浦區)에서 개막했다. SCO 회원국 정상급 체스 선수들이 강남수향(江南水鄉)에 모여 4일간의 지적 대결을 펼치며 스포츠·문화 교류의 새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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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오프라인 대회에 참가하는 여자 세계 챔피언 쥐원쥔(居文君) 선수 [사진 출처: 신민 이브닝 뉴스(新民晚報) 리밍선(李銘珅) 기자]

이번 대회는 체스를 공통 언어로 삼아 지역과 문화를 초월해 회원국 간 스포츠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대회의 개최는 중국의 지적 스포츠 발전 성과와 대회 운영 역량을 보여주는 동시에, SCO 회원국 간 체스 및 보드게임 분야의 실질적 협력을 심화하며, 지역 경기 수준 향상과 국제 교류 확대를 도모한다. 특히 이번 대회가 상하이에서 열린 것은 향후 대회 운영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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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현장 [사진 출처: 신민 이브닝 뉴스 리밍선 기자]

올해로 8회를 맞는 이 대회는 SCO 창립 도시인 상하이에서 처음 개최됐다. 상하이에서 출발한 '상하이 정신'은 25년의 발전을 거쳐 체스를 매개로 다시 상하이에 돌아와, 칭푸구의 강남수향에서 지적 스포츠와 인문 교류의 새 지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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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인 세계 챔피언 딩리런(丁立人) 선수 [사진 출처: 신민 이브닝 뉴스 리밍선 기자]

이번 대회는 속기전으로 진행되며,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두 단계로 치러져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통적인 대회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이색적인 이중 경기장 방식을 도입했다. 본선은 연회장 호텔에서, 준결승과 결승은 고전 정원인 상하이 곡수원(曲水園) 에서 열려, 서양의 지적 스포츠와 중국 강남 지역의 정취가 어우러지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새로운 체스 문화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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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경기장인 칭푸구 곡수원 [사진 출처: 신민 이브닝 뉴스 리밍선 기자]

대회의 파급 효과를 높이고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참가 선수단은 칭푸구의 문화·비즈니스·관광이 결합된 지역 매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갖는다. 또한, '체스 마스터와의 만남'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과 정상급 선수들이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열어, 체스 문화가 칭푸에 자리잡는 데 기여하고 있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上观新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