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18명, 여름방학 무형문화유산 체험 활동 참여

korean.shanghai.gov.cn| 2026-07-15

최근 산업 유산을 개조한 '반도(Peninsula) 1919 문화창의단지' 내에서 외국인 유학생 18명이 무형문화유산 전승자의 세심한 지도 아래 우쑹(吳淞) 면소(麵塑: 밀가루나 찹쌀가루 반죽으로 인물이나 동물의 형상을 빚는 중국 전통 공예)를 체험했다. 이를 계기로 여름방학 무형문화유산 체험 활동이 본격적인 심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는 바오산구(寶山區)의 무형문화유산 체험 자원이 표준화∙체계화된 코스 상품 형태로 시장에 처음 선보인 혁신적인 시도이다. 이 코스는 문화유산 건축물 심층 탐방, 무형문화유산 특색 음식 시식, 전통 수공예 실습 등 다양한 체험을 유기적으로 엮어, 단편적인 관람에서 오감을 통한 체계적 체험으로의 중요한 전환을 이루었다.

포르투갈, 러시아, 프랑스, 불가리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한국 등 6개국에서 온 18명의 외국인 청년들은 이 특색 코스를 통해 '보는 체험'에서 '맛보는 체험', '손으로 만들어 보는 체험'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문화 체험을 거치며, 바오산 무형문화유산의 살아있는 숨결을 생생히 체감했다.

행사 기간 연수단은 상하이 바오산 국제민간예술박물관을 찾아 세계 민간 예술 전시품을 관람하고, 직접 붓을 들어 중국 서예를 체험했다. 서로 다른 피부색과 언어를 가진 젊은이들이 하나의 붓으로 중국 문화에 대한 첫인상을 글로 적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바오산사(寶山寺)의 천 년 된 장부맞춤(榫卯) 구조부터 훙루위안(紅露園)의 무형문화유산 음식, 상하이 바오산 국제민간예술박물관에서 반도 1919 문화창의단지에 이르기까지… 바오산의 문화 명소를 잇는 이 무형문화유산 탐방 코스는 외국인 청년들에게 중국 문화의 생생한 감촉을 직접 전했을 뿐만 아니라 다문화 간 교류와 실천 속에서 융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인솔 교사가 말했듯, 무형문화유산이 전시관을 벗어나 직접 만지고, 맛보고, 손으로 만들어 보는 일상의 체험이 될 때, 언어와 국경을 넘나드는 문화적 공감대가 형성되며, 문명 간 상호 이해의 씨앗도 조용히 뿌리내린다.

 

원문 출처: 문회보(文匯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