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차이나조이, 8월 1일 개막 예정
2025년 제22회 차이나조이(ChinaJoy, 중국 국제 디지털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전시회)가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린다.
이번 차이나조이에는 총 743개 기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이 중 외국계 기업은 237개로,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일본, 한국 등 37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외국인 투자기업 비율이 31.9%에 달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텐센트 게임, 넷이즈 게임, 센추리 화퉁(Century Huatong, 世紀華通), 퍼펙트 월드(Perfect World), 자이언트 네트워크 테크놀로지(Giant Interactive Group, 巨人網絡) 등 국내외 유명 게임 기업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퍼펙트 월드는 '도타 2(Dota2)', '카운터 스트라이크 2' 등 글로벌 최고의 e스포츠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e스포츠, 대규모 다중 플레이어 온라인 게임(MMO), 2차원 문화 등 다채로운 인터랙티브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5회 중국 게임 혁신대상 수상작은 N1관에서 전시되며, 중국 게임 산업 발전 성과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같은 N1관에 위치한 차이나조이 익스프레스 체험존도 업그레이드되어 등장하며, '프로스트 바운드(Frost Bound, 凛冬前綫)', '성십자 기사단: 타파타프(The Knights of the Cross taptap, 召喚騎士團)' 등 글로벌 최정상 게임 팀이 개발한 68개의 엄선된 작품들이 관객들이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해 놓았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로봇' 전시구역을 마련했으며, '글로벌 AI게임개발자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이는 게임 산업과 인공지능 기술의 심층적 융합을 위한 실험장과 무대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더 많은 우수한 온라인 문화 제품의 '해외 진출 및 인지도 확장'을 독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차이나조이 기간 중 최초로 중국국제게임개발자대회(CIGDC)도 열린다. 중국 게임 기업들이 국제 시장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 게임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 보다 깊이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가이드북인 '일국통(一国通)'을 발표할 예정이며, 올해 1차로 일본, 한국, 영국, 프랑스, 핀란드 등 5개국의 지침이 발표된다. 이를 통해 기업이 국제 정세 변화에 맞춰 효과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시에 상하이에 '게임 해외 진출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해외 정책 및 법규 정보 공유 체계와 해외 리스크 조기경보 메커니즘을 구축하여, 기업이 지정학적 리스크나 규제 준수 이슈 등 각종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원문 출처: 해방일보(解放日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