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상하이' 2026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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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디자인 축제인 제13회 '디자인 상하이(Design Shanghai) '가 2026년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상하이전시센터(Shanghai Exhibition Center, 上海展覽中心) 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디자인과 자연의 공생을 탐구한다'를 핵심 주제로 삼아, 한층 고도화된 콘텐츠 체계와 몰입형 체험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아시아 디자인의 새로운 지평을 다시 한 번 열고, 중국 디자인이 세계와 소통하는 새로운 장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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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포스터 [사진 출처: 상관뉴스(上觀新聞)]

디자인 업계의 사상적 고지로서, '디자인 상하이' 2026은 전 세계의 엘리트를 한자리에 모아 높은 수준의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며, 두 개의 핵심 포럼을 중심으로 디자인의 현재와 미래를 심층적으로 조망한다.

2026 퀼러(kohler)·디자인 상하이 글로벌 디자인 컨퍼런스는 '영속을 넘어: 자연과 공생하는 디자인의 길'을 주제로, 업계가 '지속 가능성 유지'에서 '생태 활성화'로 나아가는 발전 경로를 모색하도록 이끈다. 포럼은 생체 모방 건축, 소재 순환 등 첨단 분야에 집중하며, 디자인이 자연의 지혜를 본받아 근본적인 변화를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한편, '디자인 상하이' 2026 CMF 포럼은 '원기'를 핵심으로, 디자인이 가져다주는 즐거움과 감각적 체험이 어떻게 일상생활을 지탱하는 정신적 에너지로 전환되는지를 깊이 있게 다룬다.

전시회는 여러 특별 기획 섹션을 정성껏 마련되어, 전승과 혁신의 충돌 속에서 디자인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Made in JDZ' 섹션은 '공예의 등장'을 주제로 삼아, 전통 공예가 전시장을 벗어나 현대 생활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기획됐다. 또한, 혁신적으로 '항공 케이스' 전시 구조를 도입해, 펼치면 전시대가 되고 접으면 이동형 장치가 되는 형태로, 전통 공예에 현대적 유연성을 부여했다.

전시회는 가구 및 조명 디자인, 주방·욕실과 전체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및 액세서리, 신소재 및 응용 등 네 가지 핵심 섹션을 중심으로, 전 세계 2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500여 개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았다.

아울러 전시회는 2026년 3월 5일부터 22일까지 'Design in the City'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상하이 내 100여 개의 창의적 공간을 무대로, 20회 이상의 인터랙티브 체험, 도시 투어, 워크숍 등 통해 디자인 체험을 도시 곳곳으로 확장한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