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상하이시 시장 국제 기업가 자문회의 기자회견 개최

korean.shanghai.gov.cn|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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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현장 [사진 출처: 상하이발포(上海發布, 상하이시 인민정부 위챗 공식계정)]

제37회 상하이시 시장 국제 기업가 자문회의(IBLAC)가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회의 후, 중국공산당 상하이시 위원회 부서기 겸 시장 궁정(龔正), 로슈그룹 이사회 의장 세베린 슈완(Severin Schwan), 티시먼스파이어 최고경영자(CEO) 롭 스파이어(Rob Speyer) 등이 기자회견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세계 지혜의 집결

이번 회의의 주제는 '개방, 혁신, 포용——2030을 향한 상하이 발전 전략'이다. 국제 기업가들은 기술 역량 강화, 전략적 우위, 개방의 최전선, 친환경 실천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선견지명을 공유하고, 유익한 대화와 교류를 진행하며 많은 건전하고 통찰력 있는 건의를 했다. 이러한 현명한 제언과 통찰은 상하이의 '제15차 5개년 계획' 발전의 구체적 실행 조치로 전환되어, 더 나은 상하이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동력이 될 것이다.

상호작용 플랫폼 확장

회의 전, 쉬후이 빈장(徐匯濱江)에서는 '웨스트(西岸) 집결·미래 대화' 부대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과 인문학이 융합된 대화 플랫폼으로서, 국제 기업가들에게 인공지능의 최첨단 기술, 혁신 제품 및 발전 성과를 보여주는 동시에, 세계적 수준의 강변 경관을 선보여 회의의 개방성을 한층 확대하고, 상호작용성을 강화했다.

신규 회원 충원

이번 회의에서는 반도체, 금융, 스포츠 소비재 등 분야의 6개 다국적 기업을 신규 회원사로 받아들였는데, 이는 최근 몇 년 중 가장 많은 신규 회원 가입 사례로, IBLAC의 글로벌 대표성과 산업 대표성이 한층 강화됐다.

제38차 IBLAC은 내년 10월 11일 상하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내년의 회의 주제는 '상하이 서비스업의 혁신적 발전 촉진'이다. 현재 상하이 서비스업 부가가치의 비중은 지역내총생산(GRDP)의 78%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경제 성장 견인, 소비 촉진, 고용 창출 등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서비스업 혁신 발전을 추진하는 것은 고수준 대외 개방 확대, 도시 역량 및 핵심 경쟁력 제고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궁정 시장은 "외국계 기업은 상하이 경제사회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약 8만 개의 외국계 기업이 상하이의 각 산업 분야에 분포되어 있으며, 활발한 발전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앞으로 상하이는 외국계 기업 발전을 위해 가능한 한 많은 확실성과 지원을 제공하고, 이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도록 지원할 것이다. 특히 유효 수요의 지속적인 자극과 확대, 고수준 제도형 개방의 점진적인 확대, 시장 내 공정하고 질서 있는 경쟁 환경의 전면적인 보호, 고효율적이고 우수한 서비스 보장의 지속적인 강화 등 이상 네 가지 측면의 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슈완은 IBLAC의 목적은 대화와 교류를 통해 상하이 발전의 최적화 방향을 명확히 찾고, 개선 경로를 구체화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IBLAC의 구성원으로서 우리가 이번에 한자리에 모인 것은 바로 건의와 통찰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상하이시 인민정부가 발전 환경을 더욱 최적화하고, 동시에 기업이 협력 과정에서 겪는 도전과 마찰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를 기대한다. 미래를 내다보면, IBLAC의 효과적인 대화 메커니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상시화된 교류를 통해 혁신 생태계가 더욱 잘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기 의장 롭 스파이어는 IBLAC이 앞으로 다양한 각도와 차원에서 탐구를 진행해 상하이가 진정한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형 경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어떻게 최고의 인재를 유치할 것인지, 어떻게 각 산업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들을 유치할 것인지와 관련된 문제"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상하이발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