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현장 [사진 출처: 문회보(文匯報)]

7월 16일, 상하이시아동기금회와 상하이시교육발전기금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9회 국제주니어혁신예술초청전'이 상하이 예술품박물관에서 막을 올렸다.

'미래를 향한 어린이의 꿈'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국, 일본,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시리아, 이란, 슬로바키아,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핀란드,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23개국으로부터 160여 점의 어린이들이 창작한 작품을 한데 모았다. 전통적인 회화 외에도 조각, 대형 설치물, 공예품, 디지털 미디어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창의적인 작품들이 전시되었는데 상상력이 넘치는 창작을 통해 서로 다른 나라와 지역의 문화적 배경하에서 어린이들이 미래 도시를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수 아동 작품 코너도 마련하였는데 예술의 형식을 통해 그들이 말로 하지 못했던 희망과 요구 사항을 표현함으로써, 그들이 도시와 사회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웠다.

이번 국제주니어혁신예술초청전은 상하이에서 전시된 후 7월 23일부터 8월 6일까지는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 주립박물관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이는 이란 이스파한,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 이어 해외에서 재차　열리는 전시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문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