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그래피티 박물관의 중국 첫 전시회 10월 개막

October 09, 2024

10월 1일부터 상하이 A.F.A 룽차오 센터(A.F.A Shanghai Rongqiao Center, 上海A.F.A融僑中心)에서 그래피티 분야의 최고 수준을 대표하는 미국 그래피티 박물관(Museum of Graffiti)의 그래피티 IP 전시회가 유치되며, 다양한 문화를 아우르는 중국 첫 전시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중국 첫 전시회에서는 그래피티 박물관이 다양한 전시 연출을 통해 다채로운 거리의 모습을 만들어 관객들이 지하철역, 그래피티 공원, 캠퍼스, 레코드 가게 등에서 그래피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에 몰입하게 한다. 또한, 일련의 인터랙티브 경험을 통해 관객들은 뉴욕의 거리 문화 예술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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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티 박물관의 중국 첫 전시회 현장 [사진 출처: 상관뉴스(上觀新聞)]

그래피티 박물관의 공동 설립자인 앨런 케트(Alan Ket)는 이번 중국 첫 전시회가 단순히 그래피티 예술을 전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의 과정이라고 보았다. 이를 위해 이번 중국 첫 전시회에 참여하는 예술가와 작품은 모두 신중하게 선정되었으며, 예술가들은 각기 다른 지역적,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어, 그래피티 예술의 다양한 발전 과정을 최대한 보여줄 것이다. 이는 중국에서 트렌드 문화가 더 넓은 시장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캠퍼스 명예의 전당' 섹션에는 중국, 한국, 콜롬비아 등 국가의 글로벌 최정상급 그래피티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현장에는 예술가 보리스 텔레겐(Boris Tellegen)이 창작한 도시 공원 예술 설치물도 있으며, 도로 양쪽의 창고와 거리 양쪽의 레코드 가게, 화장실도 모두 창의적인 그래피티로 장식되어 있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