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상하이 국제 예술품 거래 주간 폐막

korean.shanghai.gov.cn| 2025-11-20
1.jpg
​제7회 상하이 국제 예술품 거래 주간  공식 포스터 [사진: 주최측 제공]

11월 17일에 폐막한 제7회 예술품 거래 주간에서는 세계 각국의 컬렉터, 예술가, 갤러리, 관람객들이 함께 '거래의 무대'라는 예술 작품을 원만히 완성했다. 제13회 아트021 상하이 컨템포러리 아트페어 (Art021 Shanghai Contemporary Art Fair)는 4일간의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 수가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제12회 웨스트번드 아트 & 디자인 페어 의 메인 행사장은 '업그레이드' 됐으며, 일부 전시 구역은 11월 18일까지 연장됐다. 지난 5일간을 돌아보면, 거래 주간은 고급스러운 예술 향연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새롭게 '예술로 누리는 삶'이라는 주제를 추가하여 문화·관광·비즈니스·스포츠·전시가 연계됨으로써 예술이 도시의 모세혈관 속으로 스며들어 시민의 손에 닿는 곳에서 느낄 수 있는 '영양분'으로 변하도록 했다.

올해의 아트021에서는 구매 열기가 매우 높았으며, 국제 블루칩  갤러리들은 모두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카멜 메누르 갤러리(Kamel Mennour Gallery) 의 아시아 디렉터 왕베이리(王貝莉)는 아트021이 갤러리에게 수준 높은 거래 플랫폼을 제공했으며, 4일 동안 전체 작품의 60~70%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신진 갤러리들 중의 다분한 '국제적 분위기'는 국제 예술품 거래 중심지로서 상하이의 영향력을 보여줬다.

로컬 갤러리들도 마찬가지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아트021의 '첫 쇼'를 선보인 잉센터 현대예술센터(Ying Center for Contemporary Art, 應空間當代藝術中心)는 이전까지 박람회에 한 번도 참가한 적 없었으나, 1980년대부터 중요한 영향력을 지닌 원로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이 멈춰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2.jpg
​제12회 웨스트번드 아트 & 디자인 페어 현장 [사진 제공: 해방일보(解放日報) 루안자원(阮佳雯) 기자]

이번 거래 주간의 하이라이트로, 제12회 웨스트번드 아트 & 디자인 페어는 6개 주요 섹션과 5개의 전시관을 마련해, 전 세계 200여 개의 우수 갤러리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65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1,000여 명의 다양한 세대 예술가들의 뛰어난 작품을 선보였다.

상하이는 이미 6회 연속 국제 예술품 거래 주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매년 전 세계 수백 개의 최정상급 예술 기관을 유치하고, 수백억 위안 규모를 형성해 매우 독보적인 매력을 지니게 됐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上觀新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