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상하이 국제 아트북페어 성황리에 폐막

korean.shanghai.gov.cn|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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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현장 [사진 출처: 해방일보(解放日報)]

2025년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상하이도서관 동관에서 2025 상하이 국제 아트북페어(Shanghai International Art Book Fair)가 개최됐다.

올해 북페어는 다섯 개의 주요 테마 전시 구역과 특별 전시 구역으로 구성됐다. 주요 테마 전시는 ▲중국 국내 출판사 ▲해외 출판사 ▲박물관·미술관 ▲전문 대학 ▲예술 서비스·플랫폼 등 다섯 개의 구역으로 구성됐으며, 7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42개의 국내외 유명 예술 출판 기관, 박물관, 미술관, 전문 대학, 문화 서비스 기관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영국 등에서 온 11개 기관이 올해 처음 참가해 '새로운 얼굴'로 주목받았다. 이들 중에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예술 출판 기관은 물론, 중국 내에서도 높은 영향력을 가진 박물관·출판사들도 포함됐다.

이번 북페어는 3일간의 전시 기간 동안 신간 출간 행사, 테마 포럼, 심층 대담, 브랜드 사인회 등 총10회의 고품격 학술·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는 업계 전문가들에게 수준 높은 교류의 장을 제공했을 뿐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들의 주말 일정에도 다채로운 문화적 활력을 더했다.

2023년 상하이 자유무역구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북페어의 영향력은 해마다 확대되고 있다. 두 차례의 개최를 통해 총 11개 국가·지역의 95개 글로벌 출판사와 박물관 등이 참가했으며, 출판 및 예술 분야 브랜드는 400여 개에 달했다. 전시 총량 역시 126% 증가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원문 출처: 해방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