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 폐막
11월 17일, 제11회 중국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주최 측의 전시 후 통계에 따르면, 이번 아동도서전 3일간 도서 현장 판매액은 2,000만 위안을 돌파했으며, 1,200건 이상의 저작권 거래 의향이 이루어졌다. 아동도서전에는 전문 관람객 1만 7,081명을 포함하여 누적 4만 1,263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 총 353회의 전문 행사, 신간 발표회, 독서 홍보 활동 및 도시 연계 행사 등이 개최되어 아동 도서 시장의 활력과 다양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올해의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에는 일본의 후쿠인칸 쇼텐(Fukuinkan Shoten, 福音館書店), 이탈리아의 코라이니 에디지오니(Corraini Edizioni), 아르헨티나의 리브로스 실베스트르(Libros Silvestres) 등 5대륙에서 온 180개 국제 출판 및 문화 단체가 참여했다.
참여 방식도 다양해, 영국출판협회(British Publishers Association), 프랑스국제출판사무국(Bureau International de l’Édition Française),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국가 대표단의 단체 참여 방식과 함께 개인 중심의 단체 참여 방식도 눈에 띄었다.
이번 아동도서전은 비록 막을 내렸지만, 상하이 소년아동도서관(上海少年兒童圖書館), 상하이북시티(Shanghai Book City), 쉬자후이서점(徐家匯書院), 젠터우서점(建投書局), 오로라박물관(Aurora Museum, 震旦博物館) 등 70여 곳의 외부 독서 공간에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독서 활동이 11월 24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원문 출처: 더 페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