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슬리 파리(Sisley Paris),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상하이에 시슬리 메종(Maison Sisley)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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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슬리 메종 1층의 더 시크릿 카페(Secret Cafe) [사진 출처: 상하이 국제 서비스 웹사이트]

프랑스의 명품 뷰티 브랜드 시슬리는 지난 3월 29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첫 시슬리 메종(Maison Sisley)을 상하이에 오픈했다. 이번 개점은 이 프랑스 패밀리 브랜드의 중국에서의 발전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가 되었다.

상하이시슬리 메종은 상하이 도심의 징안구(靜安區)에 위치한 역사적 커뮤니티 내에 자리잡고 있으며, 수백 채의 시쿠멘(石庫門) 건축 스타일의 주택이 있다. 시슬리 메종 상하이 매장은 339제곱미터의 면적으로 뷰티, 헤어 케어, 웰빙 트리트먼트 및 부티크 쇼핑을 제공한다.

매장에서 탁월한 제품, 전문적인 서비스 및 트리트먼트 외에도 고객들은 다양한 국가의 예술가들이 창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현재 시슬리 메종 1층의 시크릿 카페에서는 중국 예술가 니유위(倪有魚)가 창작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도르나노 패밀리가 즐겨찾는 작품으로, 이 작품은 고대 아카이브 표본 시리즈에 속하며 창문에 분재도 디자인되어 있다. 예술가는 고대 그림에서 수작업으로 채색된 후 캔버스에 붙이고 아크릴, 오일, 래커, 파스텔 등 다양한 기법을 사용해 그림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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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전시되어 있는 화장품 [사진 출처: 국제 서비스 상하이]

시슬리 메종의 모든 매장과 마찬가지로 상하이 시슬리 메종의 2층 라운지 공간은 도르나노 패밀리의 예술적 영감을 반영한다. 시슬리에 따르면, 색상부터 가구까지 라운지의 모든 세부 사항은 시슬리 브랜드 창립자인 이자벨 도르나노가 직접 선택했으며, 일부는 패밀리의 사적인 컬렉션에서 가져온 것이다. 디모레 스튜디오(Dimore Studio)가 디자인한 기하학적 '달' 샹들리에 아래에는 조각가 블로니스라프 크지슈토프(Bronislaw Krysztof)가 제작한 놀라운 청동 커피 테이블이 놓여 있으며, 그 위에는 두 마리의 웅장한 새가 아주 인상적이다. 엘즈비에타 라지빌(Ełzbieta Radziwiłł)이 그린 그림이 있는 스크린에도 화려한 새들이 등장하여 자연을 생동감 있고 활기차게 표현한다.

2층에는 세 개의 아늑한 트리트먼트룸과 하나의 헤어 스파룸이 있어 도심 속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완벽한 공간을 제공한다.

시슬리에 따르면, 고객들은 트리트먼트룸에서 탁월한 제품과 맞춤형 케어 플랜을 결합한 전문적인 피부 관리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이 서비스에는 보습, 활기 회복과 정화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식물성 아로마테라피 마사지 및 바디 트리트먼트는 물론 주름 개선, 피부 회생 및 야간 수리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고급스러운 노화 방지 트리트먼트도 포함된다. 또한 시슬리 헤어 스파룸에서 최고의 피부 관리와 견줄 만한 독특한 헤어 케어 트리트먼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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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전시되어 있는 시슬리 헤어 리츄얼 제품. [사진 출처: 국제 서비스 상하이]

선물 포장을 위한 선물 바와 시슬리 스킨케어 라인의 색상을 특징으로 하는 전용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필립 도르나노(Philippe d'Ornano) 시슬리 회장에 따르면, 고객들이 시슬리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게 하는 상하이 시슬리 메종은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

이곳은 ‘전문 기관’으로서, 고객들이 화장품 브랜드를 놀라운 방식으로 발견할 수 있게 도와준다.

도르나노는 상하이 매장은 도시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오아시스이자,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소라고 말했다.

그는 "상하이 시슬리 메종은 가치의 철학뿐만 아니라 더 깊이 있는 브랜드의 영혼을 표현합니다. 우리가 보기에 이것은 시적인 사치이지만 또 사람들에게 너무 부담스러운 이미지를 주지는 않습니다. (여기는)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곳입니다. 고객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그들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사람들은 그들과 교류하고 서로 도와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시슬리는 프랑스, 독일 및 기타 유럽 국가들에서 해왔던 것처럼, 시슬리는 중국에서 더 많은 메종 시슬리를 오픈하고자 한다. 중국의 역사를 자랑하면서도 시슬리와 연결될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다.

도르나노는 "우리는 시슬리 메종을 위해 무언가를 창저할 수 있는 적절한 장소를 찾아야 합니다. 시슬리 메종이 우리의 영혼과 도시 영혼을 연결하기를 희망합니다. 각 메종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전 세계 어디에서나 적용될 수 있는 하나의 개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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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의 라운지 공간은 도르나노 패밀리의 예술적 영감을 표현한다. [사진 출처: 상하이 국제 서비스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