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제36회 상하이시 시장 국제 기업가 자문회의(IBLAC) 기자회견이 열렸다.

올해 자문회의의 주제는 상하이의 국제 과학기술 혁신 중심 건설에 초점을 맞췄으며, 상하이시 궁정(龔正) 시장은 상하이의 개방 협력 확대와 국제 과학기술 혁신 중심 건설 가속화를 위한 다음 단계 계획을 상세히 소개하였다. 상하이는 국제 협력 모델, 국제 협력 플랫폼, 혁신 요소 집결, 글로벌 거버넌스 참여 등 네 가지 측면에서 돌파구를 모색하여, 적극적으로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 네트워크에 통합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개방 혁신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과학기술 혁신의 국제 협력 모델 적극 확장

상하이는 이미 약 20개 국가 및 지역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고, 6개의 국가급, 39개의 시급(市級) '일대일로' 연합 실험실을 건설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과학기술 협력의 새로운 모델과 경로를 모색하며, '인터내셔널 모멘트'를 끊임없이 확장할 것이다. 첫째, 국제 대과학(Big Science) 계획과 대과학 공정을 참여하고 발의하며, 둘째, 과학기술 계획과 프로젝트의 대외 개방을 확대하고, 셋째, 외자기업이 상하이에서 연구개발(R&D) 활동을 펼치는 것을 촉진할 것이다. 동시에 상하이의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해외로 나가 글로벌 R&D 중심과 혁신 중심을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국제 협력 플랫폼 적극 구축

상하이는 혁신적인 자원이 풍부하며,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의 중요한 허브가 될 충분한 조건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 세 가지 분야의 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첫째, 세계적 수준의 주요 과학기술 인프라 클러스터 건설을 가속화하여 건설하고, 둘째, 높은 수준의 국제 과학기술 협력 기지를 구축하며, 셋째, 협력 교류를 촉진하는 브랜드 행사를 지속적으로 잘 진행할 것이다. 세계인공지능대회(World Artificial Intelligence Conference, WCAI), 푸장혁신포럼(浦江創新論壇), 세계 최고 과학자 포럼 등의 국제화 플랫폼의 영향력을 더욱 높일 것이다.

글로벌 혁신 자원과 요소의 집결 적극 촉진

자금 면에서는 국제 과학기술 혁신 중심과 국제 금융 중심 간의 연계를 강화하여, 해외 자산 관리 기관이 주식 투자 펀드를 설립하는 방식으로 혁신 창업 활동에 투자하는 것을 지원할 것이다. 데이터 면에서는 과학 데이터 관리 및 공유 수준을 높이고, 상하이 데이터 거래소 등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편리하며 안전한 국경 간 데이터 유동 메커니즘을 모색할 것이다. 기술 면에서는 글로벌 기술 거래 허브의 건설에 주력하고, 혁신 성과의 국경 간 전환 및 인큐베이션을 지원하며, 국경 간 기술 거래 결제의 편의성을 촉진하고, 중국(상하이) 국제 기술 수출입 박람회 등 플랫폼의 영향력을 끊임없이 높일 것이다. 인재 면에서는 세계 일류의 인재 발전 환경을 조성하고, 백옥란(白玉蘭) 인재 계획 등 정책을 심도 있게 시행하며, 출입국, 주거, 혁신, 창업 등의 서비스를 더욱 최적화하고 개선할 것이다.

글로벌 과학기술 거버넌스에 적극 참여

지난 10년 동안 상하이는 과학기술 거버넌스 시스템과 거버넌스 역량의 현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국제적 영향력을 지닌 과학기술 혁신 중심 건설 가속화에 관한 의견'과 '상하이시 과학기술 혁신 중심 건설 촉진 조례' 등 일련의 중요한 정책과 법규를 잇따라 제정하였다. 또한 상하이는 다양한 국제 과학기술 기구가 상하이에 대표 사무소를 설립하는 것을 추진하며 실질적인 협력을 심도 있게 진행하였다. 앞으로 상하이는 '국제 과학기술 협력 이니셔티브'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각 측과 협력하여 글로벌 과학기술 거버넌스 프레임워크의 구축과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며, 개방적이고, 공평하며, 공정하고, 차별 없는 혁신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다음 자문회의는 2025년 10월 12일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며, 회의 주제는 '개방, 혁신, 포용 - 2030년을 향한 상하이 발전 전략'이다.

원문 출처: 해방일보(解放日報), 상하이발포(上海發布, 상하이시 인민정부 위챗 공식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