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맛 추천—떡

새해를 맞아 상하이 사람들은 각종 떡을 맛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떡(糕·가오)'과' '높다(高·가오)'의 발음이 똑같기 때문에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가고, 해마다 풍족하게 지내길' 바라는 좋은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새해의 염원이 담긴 '선다청(沈大成) 딤섬 제작 기예'는 상하이시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유산으로, 장인이 전승하는 새해의 특별한 맛이다.

선다청은 가오퇀(糕團, 찹쌀, 칡가루·葛粉, 메밀 등을 원료로 하여 만든 떡의 일종) 기예로 시작했는데, 주요 제품은 탸오터우가오, 칭퇀, 서우타오(壽桃, 복숭아 모양의 떡), 솽냥퇀(雙釀團, 참깨와 팥이 둘 다 들어간 찹쌀떡), 량몐황(兩面黃, 양면을 노릇노릇하게 튀긴 국수) 등을 포함한다. 선다청의 떡은 언제나 순수한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며, '현장 만들기, 현장 판매'의 전통 공예를 계승하며, 무형문화유산 기예와 현대의 맛을 교묘하게 융합해, 아름다운 비주얼과 뛰어난 맛을 갖춘 일련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상하이의 떡은 젊은 세대들에게도 사랑받으며, 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옛날 떡의 새로운 맛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소비자들에게는 부드럽고 쫀득하며 달콤한 전통적인 떡의 맛을 선사한다.

떡 제작 과정에서 원료와 부재료의 선택은 가오퇀의 품질과 식감을 직접적으로 결정한다. 선다청은 양질의 찹쌀가루와 쌀가루를 주요 원료로 사용하며, 다양한 부재료와 양념을 조화롭게 배합한다. 사용되는 원료는 계절에 따라 신중하게 선택하고, 제작 공예는 정교하며 배합은 철저히 관리된다.

가오퇀이 부드럽고 섬세하며 쫀득한 식감을 얻기 위해서는 가루를 찧고 반죽하는 과정이 특히 중요하다. 다양한 가오퇀들은 각각 찹쌀과 쌀의 배합 비율이 매우 꼼꼼하게 요구되며, 제품의 특성에 따라 정밀하게 조절하고, 모든 과정은 엄격한 제작 기준을 준수한다.

선다청은 전통적인 찜기와 틀을 적절하게 활용해 다양한 모양의 가오퇀을 만들어 낸다. 이는 눈을 즐겁게 할 뿐만 아니라 맛보는 재미도 더해준다.
원문 출처: '러유상하이' 위챗 공식계정, '상하이 무형문화유산(上海非遺)' 위챗 공식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