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세관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창장삼각주(長三角) 지역의 수출입 총액은 16조 1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으며, 이는 중국 전체 수출입 총액의 36.5%를 차지한다. 그 중 수출액은 9조 9,500억 위안, 수입액은 6조 600억 위안으로, 각각 전국 수출입 총액의 39.1% 및 32.9%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1.5% 증가했다.

전기 기계 제품은 창장삼각주 지역의 가장 큰 수출 품목이다. 2024년 창장삼각주 지역의 전기 기계 제품 수출은 5조 9,600억 위안으로, 창장삼각주 지역 전체 수출의 60%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2024년 창장삼각주 지역은 '일대일로' 국가들과의 수출입 규모는 7조 7,000억 위안, 다른 RCEP 회원국들과의 수출입 규모가 4조 9,000억 위안, 기타 브릭스(BRICS) 국가들과의 수출입 규모는 2조 1,300억 위안에 달했다.

창장삼각주 지역 대외무역의 지속 성장의 배경에는 민영 기업의 역할을 소홀히 할 수 없다. 2024년 창장삼각주 지역 민영 기업의 수출입 규모는 8조 6,9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으며, 이는 전국 민영 기업 수출입 총액의 35.7%를 차지한다.

원문 출처: 신민 이브닝 뉴스(新民晚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