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상하이 국제 애니메이션의 달, 7월 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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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상하이 국제 애니메이션의 달 공식 포스터 [사진: 주최즉 제공]

제1회 상하이 국제 애니메이션의 달 행사는 오는 7월 4일부터 8월 10일까지 열리며, CCG EXPO(중국 국제 애니메이션·만화·게임 박람회), Bilibili World(빌리빌리 오프라인 카니발) 및 차이나조이(ChinaJoy, 중국 국제 디지털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전시회) 3대 애니메이션 게임 전시회가 처음으로 연계 개최되어 대규모 애니메이션 열풍을 일으킬 예정이다.

애니메이션의 달은 3대 애니메이션 전시회의 성대한 행사를 파노라마식으로 전시하며, 최초로 '3대 전시회 연계' 패키지 티켓을 한정 판매하고, '애니메이션 디지털 소비쿠폰'을 발행한다. 또한 상하이 시내 15대 상권, 테마 호텔 및 특색 있는 장소와 연계하여, 일련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공간, 시티워크(Citywalk) 몰입형 애니메이션 거리 체험 등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3대 전시회 플랫폼을 통해 모인 막대한 인기와 소비 잠재력을 기반으로, 애니메이션의 달은 중국과 해외 관람객 100만 명 이상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상하이 미디어그룹(Shanghai Media Group, 上海廣播電視台) 왕젠얼(王健儿) 부사장이 말했다.

상하이는 중국 애니메이션의 발상지 중 하나로, 애니메이션의 달 기간에는 다수의 상하이 제작 애니메이션 IP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애니메이션의 달 체험 루트는 주요 명소를 순회하도록 설계됐으며, 참가자들이 애니메이션 테마 상권 등 다양한 문화 랜드마크를 탐색하도록 유도한다.

현재까지, 이번 애니메이션의 달에는 디즈니랜드, 레고(LEGO), 반다이남코(Bandai Namco) 등 최고 인기 애니메이션 IP들이 참가를 확정했으며, 다수의 국제적으로 유명한 만화 거장, 애니메이션 감독 및 스타 성우들이 현장을 찾아 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애니메이션의 달은 확장 현실(XR), 홀로그램 프로젝션, 몰입형 극장 등 최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3대 전시회 현장에서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공간을 구현할 계획이다.

 

원문 출처: 해방일보(解放日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