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가을,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황푸구의 음식으로 원기 충전하기
시대가 발전하면서 전통 풍습인 '톄추뱌오(貼秋膘, 추운 날씨를 견딜 수 있도록 가을에 고칼로리 음식을 먹고 인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저장하는 풍습)'는 단순히 추위를 견디기 위한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문화를 탐험하고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독특한 체험으로 자리잡았다. 깊어가는 가을, 상하이 황푸구(黃浦區)에서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전통 요리와 함께 상하이의 문화 저력을 느껴 보자.
1. 라오정싱(老正興) 레스토랑

1862년 청나라 동치(同治) 연간에 오픈한 라오정싱 레스토랑은 번방차이(本幫菜, 상하이 본토 요리)의 선구자로, 2011년 7월, 전통 조리 기술은 황푸구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대표 메뉴:
유바오허샤(油爆河蝦): 중국 금상을 수상한 인기 메뉴.
샹유산후(響油鱔糊): 신선한 장어를 손질해 뜨거운 기름을 부어 완성한 가을철 대표 보양식.
샤쯔다우선(蝦子大烏參), 정싱장팡(正興醬方) 등
주소: 푸저우로(福州路) 556호
2. 상하이 더싱관(德興館)

1883년에 오픈한 더싱관은 가정에서 쉽게 해먹을 수 있는 번방차이로 상하이에서 유명하다. 2022년 8월, 번방차이 전통 조리 기술은 황푸구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대표 메뉴:
번방지취안러우(本幫雞圈肉): 닭고기, 돼지 대창, 돼지고기를 조합한 창의적 요리.
라오탄쏸차이즈마셰(老壇酸菜芝麻蟹): 신선한 게와 자연 발효시킨 쏸차이를 비법 소스와 함께 끓인 새콤 매콤한 요리.
샤쯔다우선, 차오터우취안쯔(草頭圈子) 등
주소: 예원로(豫園路) 59호
3. 난샹만두점(南翔饅頭店)

예원상가(豫園商城) 구곡교반(九曲橋畔)에 위치한 난샹만두점은 상하이 전통 요리의 상징이며, 2007년 4월, 샤오룽바오(小籠包) 조리 기술은 황푸구의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난샹만두점의 샤오룽바오는 100%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며, 16개 이상의 주름을 접어서 빚은 것으로 만두 하나 하나가 예술품과 흡사하다.
대표 메뉴:
게살 샤오룽바오: 얇은 만두피 안에 게살과 돼지고기가 가득 찬 가을의 별미.
주소: 예원로 87호
4. 상하이 리가오탕(梨膏糖) 상점

가을 보양식으로 빠질 수 없는 리가오탕은 해열과 윤폐를 해주는 전통 음식이다. 1930년대 상하이 민간 예술가의 노래인 '상하이샤오러훈(上海小熱昏, 장쑤·江蘇, 저장·浙江, 상하이 지역에서 널리 알려진 노래 형식)'에 의해 리가오탕은 상하이 전역에 알려졌다. 현재 '리가오탕 제작 기술'은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현대적으로 개량하여 직접 음용이 가능한 추리가오(秋梨膏, 배를 주요 원재료로 만드는 약선요리)로 재탄생했다. 상하이 리가오탕 상점의 추리가오는 배와 대추만을 원재료로 사용했으며, 생산 과정에서 설탕, 물, 증점제를 첨가하지 않아 복합적인 그 맛은 특히 건조한 가을과 겨울에 마시기에 적합하다.
주소: 원창로(文昌路) 41호
5. 다오샹춘(稻香村)

상하이의 곳곳에서 눈에 쉽게 띄는 다오샹춘은 간식뿐만 아니라 가금육 제품 및 절임 훈제 제품으로도 유명하다. 2007년 4월, '다오샹춘 가금육 및 절임 제품 제작 기술'로 황푸구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대표 메뉴:
훈제 닭다리, 훈제 오리다리, 말린 삼겹살, 반야(板鴨, 훈제 오리), 펑어(風鵝, 훈제 거위) 등
주소: 난징둥로(南京東路) 150호
원문 출처: '황푸쭈이상하이' 위챗 공식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