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상하이·장쑤·저장 미쉐린 가이드 레스토랑 리스트 공식 발표
4월 9일, 미쉐린 가이드가 저장성(浙江省) 타이저우시(台州市)에서 2026 상하이·장쑤(江蘇)·저장 미쉐린 가이드 레스토랑 리스트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리스트는 미쉐린 가이드가 처음으로 상하이, 장쑤, 저장 세 지역의 평가 결과를 통합 공개한 것으로, 기존 상하이, 항저우(杭州), 장쑤성 지역 레스토랑 리스트를 기반으로 장쑤 창저우(常州), 저장 원저우(溫州)와 타이저우 세 도시가 새롭게 포함됐다. 이를 통해 성(省) 단위의 지리적 경계를 넘어 더욱 풍부한 강남 지역 미식 지도를 그려냈다는 평가이다.
이번 리스트에는 총 409개의 레스토랑이 포함됐으며, 이 가운데 상하이 156곳, 장쑤성 111곳, 저장성 142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은 총 77곳으로, 3스타 1곳, 2스타 14곳, 1스타 62곳이 선정됐다. 그밖에, 빕 구르망(Bib Gourmand) 추천 레스토랑 164곳과 미쉐린 가이드 선정 레스토랑 168곳도 함께 발표됐다.
그웬달 풀레넥(Gwendal Poullennec)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는 이번 상하이·장쑤·저장 세 지역 통합 가이드의 발표는 중국 본토에서의 미쉐린 가이드 발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는 창장삼각주(長江三角洲)의 요식업 시장이 지닌 회복력과 활력의 원천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상하이 요식업 시장은 여전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상하이 지역에서는 총 156개의 레스토랑이 리스트에 올랐는데, 35가지 요리 종류를 아우르며 번방차이(本幫菜·상하이 요리)부터 전 세계 각국의 음식까지 폭넓게 포함됐다. 이는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는 상하이의 외식 문화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한 상하이 지역 레스토랑들은 갈수록 세분화·전문화의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시장 내 포지셔닝 역시 한층 명확해지고 있다. 이번 리스트는 지난 1년간 상하이 요식업의 전반적 수준이 눈에 띄게 향상됐음을 잘 보여준다.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외에도 전 세계 미식가들에게 널리 알려진, 맛과 가성비를 중점적으로 추천하는 빕 구르망 추천 리스트도 함께 업데이트됐다. 미쉐린 그린 스타는 미쉐린 가이드 레스토랑 리스트 가운데, 신중한 태도로 운영 방식을 되돌아보고 장인정신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미식 경험을 새롭게 정의한 레스토랑을 표창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각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고 요식업 발전을 이끌어 온 전문가들을 포상하기 위해 다수의 개인 특별상도 함께 수여됐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