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미식 예능에 힘을 실어 '세계 미식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다
2026년 상하이 글로벌 푸드 페스티벌 주요 행사 중 하나로서, 상하이 상업연합회와 상하이 미디어 그룹(SMG)이 주최하는 서바이벌 요리 예능 프로그램인 <상하이 글로벌 푸드 슈퍼 챔피언십>이 최근 예선 녹화를 시작했다. 이 녹화장에서 전 세계 스타 셰프들이 한자리에 모여 요리 실력을 겨루며 한판 대결을 펼쳤다.
예선 녹화 현장에는 브라질, 페루, 이탈리아 등 7개국에서 온 80여 명의 셰프들이 각국의 시그니처 요리를 들고 나와 조리 기법, 창의적인 표현부터 풍미 구현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기량을 겨뤘다.
멕시코 출신의 셰프 니야(Niya)는 이번 대회에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히든 메뉴'로 제공하던 멕시코 전통 찹쌀 요리를 선보였다. 레시피는 그녀의 할머니에게서 전수받았다고 한다. 그녀에게 이 요리는 단순히 음식이 아니라 가족과의 추억을 담은 별맛이다. 그녀는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중국 식객들에게 고향의 손맛을 알리고, 나아가 전 세계 식객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른 한쪽에서는, 페루 출신의 셰프가 전통 해산물 절임 요리를 정성껏 만들고 있었다. 이 셰프는 중국에서 23년 동안 활동하며 꾸준히 페루 요리를 알리는 데 힘써 왔다. 그에게 이 요리는 페루의 향수를 대표하는 메뉴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중국인이 이 독특한 미각적 경험을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문 심사위원 외에도, 이 프로그램은 180명의 미식 애호가로 구성된 '글로벌 평가단'이 함께하는 평가 방식을 도입했다. 이들은 연예인 게스트와 투표에 참여해 대중의 입맛을 반영하여 36강 진출자를 선정함으로써, 전문 셰프들의 경쟁이 실제 소비자들의 경험으로까지 이어지도록 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참가한 모든 셰프의 레스토랑이 상하이에 업장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시청자들은 온라인에서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나서, 오프라인에서도 해당 매장을 찾아 '동일 메뉴'를 직접 맛볼 수 있다. 많은 식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풍미가 가득한 음식을 맛보게 됐을 뿐만 아니라 셰프의 인생 스토리도 알게 됐으며,, 새로운 맛집을 더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상하이시에서 기획한 연간 미식 테마 콘텐츠인 '글로벌 푸드 페스티벌'은 현재 2라운드인 '아메리카 풍미 시즌'에 접어들었다. 이제 곧 방영될 '글로벌 푸드 슈퍼 챔피언십'은 온라인 예능 형식을 통해 오프라인 소비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하이시의 미식 문화를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5월 초 동방위성TV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 칸칸뉴스(看看新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