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청황먀오(老城隍廟) 오향콩(五香豆)

라오청황먀오 오향콩은 상하이의 상업 전문가인 궈잉저우(郭瀛州)가 최초로 개발한 상하이 유명 특색 식품이며,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오향콩은 시카린, 크림 향료, 소금 등을 사용하여 만들어지며, 그 모양이 얼음설탕 크림과 비슷하기에 ‘라오청황먀오 얼음설탕 크림 오향콩’이라고도 불린다.

图片1.jpg

라오청황먀오 오향콩 [사진/위챗공식계정: 황푸쮜상하이(黃浦最上海, shhplyj)]

과거 상하이의 유명인사들과 고위 관리 그리고 귀인들이 크림 오향콩을 즐겨 먹었으며, 타지의 유명 배우와 스타들도 이를 구매하기 위해 사람을 특별히 파견하였다. 이로 인해 한때 상하이 ‘라오청황먀오 얼음설탕 크림 오향콩’은 상하이의 특산품으로 인정받았다.

1997년의 상하이 관광 페스티벌에서는 오향콩을 원형으로 만든 ‘콰이러더우(快樂豆, 쾌락 콩)’가 상하이 관광 페스티벌의 마스코트로 선정되어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9년 6월에는 오향콩의 제작 공예가 제2차 황푸구(黃浦區) 시급(市級) 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다.

현재 라오청황먀오 오향콩은 국가질량기술감독국(國家質量技術監督局)의 QS 질량 안전 인증을 통과하여 상하이의 대표적인 식품으로 자리매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