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문화상품관에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바로 출국 세금 환급 서비스이다.

CIIE 문화상품관은 이번 CIIE에서 새롭게 마련된 출국 세금 환급이 가능한 매장이 됐다. 문화상품관 입구에서는 많은 소비자들이 상품을 고르고 있으며, 그중에는 외국 바이어들도 다수 눈에 띈다. 올해 개막 이전부터 이미 CIIE의 황금 모래 배지가 소셜 미디어 인기 게시물에 자주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고, 현장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구매 품목 중 하나가 됐다.

이 외에도, 상하이 세무 당국은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 내에 '즉시 구매·즉시 환급' 집중 환급 지점 두 곳을 개설했다. 한 곳은 중앙 광장 CIIE 문화상품관 입구에, 또 다른 한 곳은 5.2관(22번 출입구 밖) 중국은행 임시 지점에 위치한다. 이로써 CIIE 문화상품 매장에서는 '매장 내 쇼핑, 입구에서 환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해외 여행객이 상하이 시내 어느 환급 매장에서 구매한 상품이라도 이곳에서 환급 받을 수 있게 됐다.

해외 여행객은 쇼핑 후 본인의 유효한 신분증, 매장에서 발급받은 구매 영수증, 환급 신청서를 지참해 집중 환급 지점을 방문하면 '즉시 구매-즉시 발급-즉시 환급'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집중 환급 지점에는 다국어 전문 서비스 팀이 상주하며, 한국어·영어·일본어 등 다국어 환급 봉투를 제공해 신청서 발급 및 '즉시 구매·즉시 환급' 처리 절차 전반을 도와준다. 동시에 현장에는 출국 세금 통합 환급 POS기가 설치되어 있어, 사전 승인 동의서 서명과 선불금 환급 작업을 '일체화'했다. 여행객은 POS기에서 한 번의 카드 결제 및 서명으로 전자 환급을 받을 수 있어 환급금이 실시간으로 입금된다.

원문 출처: 해방일보(解放日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