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트래블' 넘어 '차이나 맥싱'으로... 달라진 외국인 쇼핑 지도
명승지 인증샷부터 차(茶) 문화 체험, 도시 야경 투어, 옛 거리 상가 탐방, 고속철도 탑승까지... 이 같은 여행 방식은 해외 소셜미디어(SNS)에서 '차이나 맥싱(China maxxing)'으로 불리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이 유명 관광지에서 중국인의 일상으로 옮겨 가는 것이다.
옛 시가지의 전통문화부터 황푸(黃浦) 강변의 도시 풍경까지 '차이나 맥싱'을 즐기는 방식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전망대를 찾은 한 독일 관광객은 강 건너편 루자쭈이(陸家嘴)에 솟아오른 고층 빌딩들을 바라보며 "와이탄(外灘)의 경치는 정말 아름답다"면서 "상하이의 스카이라인이 무척 마음에 든다"고 감탄했다.
올해 중추절·국경절 연휴 기간 황푸장(黃浦江)과 쑤저우허(蘇州河)에는 다양한 테마 유람선이 새롭게 선보였다. 차 문화와 조명, 음악 등이 어우러진 유람선 체험으로 강 위에서도 상하이의 매력을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
소비 공간이 날로 다양해지는 가운데 부대 서비스도 꾸준히 보완되고 있다. 국경절 연휴 기간 상하이 난징로(南京路) 상권에서는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가 열렸다.
슈퍼 브랜드 데이, 지식재산권(IP) 팝업스토어, 신제품 론칭 등 행사가 성황을 이뤘고 외국인 관광객 대상 쇼핑 보조금도 지급됐다.
결제 편의 서비스도 골목 상점까지 확대됐다. 중국건설은행 상하이분행은 NFC 결제, QR코드 결제, 음성 안내 기능을 하나로 합친 카드·QR 일체형 결제 단말기를 내놓았다. 이로써 QR코드 결제는 물론 해외 신용카드 결제도 즉시 가능해졌다.
환급 절차도 한결 간편해졌다. 세무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상하이는 현재 시 통합 환급 창구 36곳, 집중 환급 창구 18곳, 개별 매장 환급 창구 여러 곳으로 구성된 '구매 즉시 환급' 서비스망을 구축했다. 또한 페이퍼리스 전자 환급을 도입하고 환급 정책과 지도 등의 기능을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에 담았다.
올 1~8월 중국에 무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은 2천372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8% 늘었다. 이 기간 중국을 찾은 외국인 중 무비자 입국자의 비중은 77.6%였다. 상반기 상하이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531만4천9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82% 증가했다.
원문 출처: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