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객 예원 화조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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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조제(花朝節)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단장한 예원(豫園)에서는 국풍(國風, 중국 전통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 또는 트렌드를 의미함) 퍼포먼스와 결합된 빛과 그림자 쇼가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화조제 기간에는 다섯 팀의 국풍 음악들을 배경으로, 예원 중심광장(中心廣場), 구곡교(九曲橋), 황금광장(黃金廣場)의 핵심 건축물을 무대로 삼아 생동감 넘치는 조명으로 봄날 꽃의 정취를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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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상가(豫園商城) 내에서 중국 전통 의상을 입은 관광객들 [사진 출처: 더 페이퍼(The Paper)]

밤이 찾아오면, 화조제 모습과 전통 국풍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역동적인 빛의 연출이 원내 곳곳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한푸(漢服, 중국 한나라 전통 복식)를 입은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눈에 띄며, 국적과 언어를 불문하고 이들은 몰입형 국풍 황경 속에 녹아들어, 다른 관광객들의 렌즈 속 풍경이 되기도 한다.

한국의 청주대학교에서 졸업여행으로 온 한여정과 그녀의 친구들은 함께 한푸를 대여한 후 이곳을 거닐며 사진을 찍었다. 그녀는 해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상하이 예원을 알게 됐고, 이곳의 경관과 전통 문화에 매료되어 이번에 특별히 사진 찍고 체험도 해보려고 일부러 찾아왔다고 말했다.

예원상가에 따르면, 상하이 예원은 이미 3회 연속으로 화조제을 개최했다. 올해의 화조제은 전통적인 여러 의식을 계승과 동시에, 단방향적인 문화 전시에 머무르지 않고 다차원적인 체험 방식으로 변화해 나가며, 계속된 업그레이드를 통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동서양 문화를 아우르는 봄날의 서사를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보다 국제화된 소비 서비스 체험을 제공하고자 하며, 외국인 관광객이 동방의 생활미학을 몰입형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전통문화가 대중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바라고 있다.

 

원문 출처: 더 페이퍼(The 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