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C 와이탄 금융센터, 봄 한정 테마 공간으로 변신
4월 4일부터 BFC 와이탄 금융센터(外灘金融中心)가 10만 제곱미터 규모의 도심 속 환상적인 정원으로 변신한다. 와이탄 화초 시장, 레고 가든 등 한시적 테마 공간을 선보이며 봄의 로맨틱한 서막을 연다.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와이탄 화초 시장에서는 BFC가 100년 전 화초방(花草浜) 화훼 시장의 번화했던 풍경을 재현한다.
역사 자료에 따르면, 상하이에는 예전에 화초농(花草弄)이라는 곳이 있었는데, 그 명칭은 청나라 중엽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상하이 현 정부 소재지의 팡방(方浜) 지역, 삼패루(三牌樓)와 사패루 사이에 이름 없는 지류가 있었고, 그 위치가 읍묘(邑廟)와 현아문 사이에 자리한 덕분에 장사하기 좋은 위치였다. 이곳에서 꽃을 재배하던 농부들이 강가에 물을 뿌려 꽃을 가꾸고 쉬면서 꽃을 팔기 시작한 곳은 점차 시장으로 발전했고, 그 하천은 화초방(花草浜)이라 불리게 됐다.

BFC 야외광장에는 디자인 거장 쿠마 켄고가 창작한 이동식 주거 큐브가 놀라운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 '거주 가능한 예술 정원'은 시민들이 창의력과 예술이 어우러진 봄날의 무한한 로맨스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4월 12일부터 두 주말 동안 BFC는 펑징로(楓涇路)에서 다양한 화훼 작업실과 지속 가능한 팜과 협력해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도시의 이들을 위해 화초로 둘러싸인 힐링 에너지 장을 조성한다.
4월 19일부터 6월 2일까지, BFC는 레고 보타니컬 컬렉션 시리즈(LEGO® Botanical Collection)와 협업해 대형 레고 가든을 선보인다. 수천 개의 레고 꽃과 식물이 한꺼번에 피어나며, 레고 블록의 창의적인 미학과 자연의 생명력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와이탄의 봄날 풍경을 다시 재현한다.
원문 출처: ‘상하이황푸’ 위챗 공식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