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SIAL국제식품박람회 상하이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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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2024 SIAL 국제식품박람회가 상하이에서 개최됐다. 75개국 및 지역의 5,000여 개 업체가 참가하여 35만 개 이상의 전시품이 중국 상하이국제엑스포센터(SNIEC, 上海新國際博覽中心)에 모였으며 전 세계 식품 및 음료 산업을 위한 글로벌화 무역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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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SIAL국제식품박람회 개막식 현장 [사진 출처: 신민만보(新民晚报)]

최근 '건강식', '보양식'과 같은 키워드가 현재 음식 브랜드의 마케팅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통 건강 문화와 새로운 소비 형태가 결합하여 새로운 식음료 소비 유행 트렌드를 만들어 냈다. 이번 SIAL 국제식품박람회에서는 저지방, 저당, 저열량의 건강 제품이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칭커(青稞, 티벳 고산 보리) 우유는 중국 특색이 돋보이는 식물성 우유의 새로운 유행을 가져왔다. 보리류 식량 음료, 보리잎 맛 음료, 한방(汉方) 옥수수수염차, 비파(枇杷)와 배(梨)를 주요 성분으로 만든 식사 대용 분말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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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SIAL국제식품박람회에 등장한 식물성 우유 [사진 출처: 신민만보]

이번 박람회는 SIAL 브랜드 설립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따라서 SIAL 국제식품박람회의 글로벌화가 진행되었다. 중국 외에 프랑스, 스페인, 폴란드, 벨기에, 덴마크, 이탈리아, 터키, 영국, 체코, 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다양한 국가들에서 전시회에 참가했다. 사실, 중국이 더 많은 국가들에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올해 국제 참가 업체 비율이 상당히 증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중국 홍콩, 중국 마카오, 중국 타이완 및 다른 국가들의 전시 업체 비율은 약 6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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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하고 있는 프랑스 전시단 멤버들 [사진 출처: 신민만보]

중국은 각 나라의 육류 제품이 가진 세계 각지 육류 생산업자, 유통업자, 소매업자들에게 중요한 거대한 시장이다. 그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각자 독특한 특성과 장점을 보유한 육류 제품을 전시했다. 앵거스 소고기는 아르헨티나 소고기, 브라질 소고기, 호주 와규 등도 포함됐다. 프랑스, 덴마크, 아일랜드, 헝가리, 포르투갈 등 국가 양질의 돼지고기는 중국 요리 기술에 적합하다는 특징을 보여줬다. 스페인 햄, 프랑스 포자반, 네덜란드 연어, 스위스 소시지 등 각국의 우수한 육류 식재료도 중국 시장을 풍성하게 만들어줬다. 이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은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