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스타일', 제6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서 첫선
제6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中國國際消費品博覽會, China International Consumer Products Expo 2026) 개막 첫날, 이번 박람회의 주빈성(主賓省)으로 참가한 상하이는 '愛購上海, I GO Shanghai'를 주제로 500제곱미터 규모의 전시 구역을 조성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55개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하이 소비 시장이 맞춤 제작에서 독자적 브랜드로, IP(지식재산) 강화에서 스마트 제조까지 다양하게 진화하는 매력을 선보였다.
올해 3월, 상하이는 <'상하이 스타일' 브랜드 육성을 통한 소비 질적·양적 성장 촉진 종합 방안>을 발표하며 도시 IP '상하이 스타일(Shanghai Style, 上海定制)'을 공식 출범했다. 이번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 상하이 전시관에서는 개성과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맞춤 제작 제품들이 대거 소개되며, 상하이가 대량 생산에서 개인 맞춤형 제작으로 전환하는 소비 고도화 흐름을 가시적으로 보여줬다.
상하이 룽펑 중식 의상 유한회사(上海龍鳳中式服裝有限公司)는 대표작으로 '분홍색 용·봉황 혼례복'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국가무형문화유산 기법을 적용해 180일간 순수 수작업으로 완성했으며, 금실과 은실로 정교하게 수놓은 봉황 문양이 생동감 있게 표현됐다.
파니니(帕霓霓, PANINI)는 이번 박람회를 위해 특별 제작한 '니하오 상하이' 아트 스카프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상하이의 8대 랜드마크를 하나의 스카프에 정교하게 담아냈으며, 해파(海派, 상하이의 근대 문화) 감성을 한 폭의 스카프에 녹여 도시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고 착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상하이 시계(Shanghai Watch) '푸싱(復興), 상하이의 아침' 정밀 조각 시계는 강해관 (江海關大樓, The Customs House)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어 금속 조각 장인과 협업해 약 8개월에 걸쳐 제작됐으며, 와이탄(外灘)의 백 년 종소리를 손목 위에 담아냈다.
전시 기간 중 제6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 상하이 주빈성 '테마 데이' 설명회가 하이커우(海口)에서 개최됐다. 상하이시 상무위원회는 상하이 국제소비중심도시 조성 성과를 주제로 발표했다.
상하이시 상무위원회 류민(劉敏) 부주임은 "상하이는 전 세계 우수 소비 자원이 모여드는 곳으로, 수많은 브랜드와 제품이 경쟁하는 소비 중심지"라며 "'트렌디하고, 감각적이며, 쿨하다'가 상하이의 새 이미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상하이는 문화·관광·스포츠 소비 자원도 매우 풍부해 '박물관·전시관 밀도가 전국 1위, 4A·5A급 관광지 수와 밀도도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매년 182건의 국내외 스포츠 대회가 열리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 밀집 도시"라고 덧붙였다.
'상하이 퍼스트(首發上海, First in Shanghai)' IP를 출시한 이후, 상하이의 브랜드 신제품 첫 발표 행사는 더욱 활발히 전개되고 있으며, 매년 3,000회 이상 개최되고 있다.
또한, 상하이는 인바운드 관광객의 소비 편의를 위해 'Easy Go(入境通)' 서비스 플랫폼을 출시했으며, 미식·교통·숙박·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15개 언어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9만 7,000대의 단말기를 통해 해외 카드 결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출국 시 세금을 바로 돌려받는 '구매 즉시 환급' 서비스도 한층 강화했다. 현재 상하이의 면세 판매액은 중국 전역의 약 50%를 차지하며, '모바일 환급(掌上辦)' 서비스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상하이에서 더욱 편리하고 만족도 높은 소비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또한, 훙차오국제중앙비즈니스지구(虹橋國際中央商務區)와 징안구(靜安區)도 각각 특색 있는 소비 전략을 발표했다. 잇따라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효과 극대화를 통한 상하이 국제 소비 중심 도시 서부 핵심 거점 조성' 및 '징안 GO 스마트 밴드(靜安GO手環)'로 여는 국제 소비 중심 도시의 새로운 장을 주제로, 각 지역의 소비 발전 계획과 특색 있는 강점을 공유하며 상하이의 다채로운 소비 지형을 선보였다. 이로써 상하이 소비의 매력이 하이커우에서도 계속해서 빛을 발하고 있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